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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웹소설추천] ‘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리뷰/ 마라맛 소설추천

by 할당량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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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론칭을 하면서 '3다무' 프로모션 웹소설이다. 진정 마라맛내용이라고 해야 하나, 엄마들이 왜 아침드라마를 보는지 알 것 같은... 소설이다. 끝까지 직진으로 달렸던 간만의 소설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현재도 특별외전으로 연재 중이긴 하지만 본편은 완결되었다. '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 소설을 소개하겠다. 

 

 

 

 

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 

누군가-내몸에-빙의했다-표지
이미지출처 - 카카오페이지

#로판 #가족후회물 #막장 #빙의물 #차원이동 #역하렘 #운명 #걸크러쉬 

한의사여주/ 연금술사여주/ 강철멘탈여주 / 후회아빠 / 후회남동생 / 후회여동생 / 후회남편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 화,수,금,토 연재 (특별외전 중, 본편 269화 완결) / 전체회차 320화 

작가 신솔라 

 

 

작품소개 

지난 10년, 누군가가 내 몸에 빙의했다. 곱게 쓰고 돌려줬다면 좋았을 텐데 '그 애'는 내 몸으로 멋대로 결혼을 한 것도 모자라,

남편에게 스토커처럼 매달려 왔다..?!

 

"일단은, 이혼부터 하자."

그동안 나를 헌신짝 취급한 남편, 오물 취급했던 가족들, 다 버리고 새 시작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떠난다고요? 당신이, 내 곁을?"

내 말을 믿지 않는 남편과,

 

"왜 편애하십니까, 누님?"

뜬금없이 질투하는 남동생.

 

"이 집에 계속 머물러라. 갑자기 집착하는 아빠까지?

다들 갑자기 왜 이래??

 

누군가-내몸에-빙의했다-표지
이미지 출처 -카카오페이지

이것은 진정한 마라맛 

키워드에 역하렘이라고 나오는데 나오는 남자주인공들이 거의 정상이 없다고 봐야 하나?

근데 그게 또 계속 보게 되는 요상한 맛이다. 또한 여자주인공에게 미치는 남자들을 보면서

표지에 나오는 저 정도보다 더 한 그림으로는 보여줄 수 없는 여주 '칸나'의 매력은

도대체 어느 정도인가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지난번에 봤던 '황제 잡는 여자, 아란드' 에서도 나오는 남자들 모두 여주 '아란드'에게

착착 감겨서 정말 눈으로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소설도 마찬가지로

'칸나'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_____^

 

10년 동안 서로의 영혼이 바뀐 '칸나'와 '이주화'  

칸나는 갑자기 한국의 이주화에게 빙의가 되고 

이주화는 칸나의 몸에 빙의가 된다. 

이주화는 한국에서 열심히 적응해서 한의사가 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하게 삶을 꾸려갔다. 그러다 다시 갑자기 

진짜 자신의 몸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런데 자기 몸에 빙의되었던 '이주화'라는 

아이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오물취급을 당하고 남편에게 멸시당하고 

시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하면서 피폐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그 동안 한국에성 일궈놨던 것들을 다 잃었다는 생각과 자신 대신에 이 지옥 같은 곳에서 

살았을 불쌍한 '주화'에 대해 혼란스러워하지만 여주 칸나는 강한 멘탈의 소유자였다. 

 

10년 전 자신이 원래 칸나로 살아가던 시절 가족들에게 받았던 학대는 10년 동안 한국의 '이주화'가족들과 

살면서 치유되었고 자신이 쓸모없는 오물같은 존재가 아닌 진짜 자신을 찾았기에 다시 지옥 같은 가족들 곁에 섰을 때는

어릴 때의 자존감 낮은 칸나가 아닌 진짜 칸나 (자신에게 피해를 주면 배로 갚아주면서)로 사이다를 선사한다. 

그렇게 강하게 나가자 이 가족들과 주변인들이 자꾸 칸나에게 감기기 시작하는데 감기는 꼴이 일반적이지 않다. 

이걸 집착이라고 해야 하나 ...읽으면서 이 정도면 정신병 아닌가? 이 정도면 범죄인데? 이게 사랑인가? 

진짜 4살 아이의 날것의 집착이다. ㅋㅋㅋ 그런데 이게 성인인지라 거의 마라맛이다. 

나오는 남주들이 하나같이 그렇다. 멀쩡한 사람이 없다 할 정도? 

 

그러면서 진짜 남주는 누구인가 하는 고민을 하다가 결국 완결 가까이 가면서는

얘네들은 여주 '칸나'없으면 죽겠구나 싶어서 그래 다 데리고 살자. 하게 된다.

근데 또 그게 다 같이 그렇게 산다. 

'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랑은 결이 다른 남주들이라 ㅋㅋㅋ  

'옐드리아 황녀'는 그나마 멀쩡한 남주들이었다. 

 

댓글을 읽으면서 웃겼던 것은

'이 소설의 작가도 남주를 못 정한 것이다.'

'작가도 이 소설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있는 것이다.'

스토리가 읽다가 "뭐?" 이러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또 다시 제자리를 찾아간다. ㅋㅋ 

 

누군가-내몸에-빙의했다-표지
이미지 출처 - 카카오페이지

 

*칸나라는 여자로 인해 한 가문의 가족들이 다 만신창이가 된다. 

피가 섞인 것은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가족으로 키워졌기에 여동생에서 

여자가 되는 과정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 것이 기다리고 있기에

이 정도는 애교다. 하지만 그게 제일 마음이 젤 아픈지라 마지막에 가서는 

그 사랑마저 응원하게 된다. 가족간의 러브라인을 불편해하는 사람이라면 비추. 

 

 

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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