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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추천] ‘오만의 시대’ / 레몬개구리 / 네이버시리즈 독점

by 할당량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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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 빙의, 환생이 없는 키워드로 소설을 찾다가 보게 된 '레본개구리' 작가의 소설이다.

23년도 3월에 완결이 났고 아직 외전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레몬개구리 작가는 이외에도 '마성의 공작님은 잠 못 이루고' , '흔한 빙의물인 줄 알았다', '루벨파스트의 노예' 등 많은 작품들이 있다. 잠 못 이루시는 공장님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 중인데 '오만의 시대'는 그렇게 길지도 않았고 여주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금방 읽은 것 같다. '오만의 시대'를 읽고 간단하게 리뷰하려고 한다. 

 

 

 

오만의 시대 

작가 : 레몬 개구리

총 165화 (완결) / 외전은 추후 나올 예정

오만의-시대-표지
네이버시리즈 홈페이지

#걸크러시 #후회남 

 

작품소개 

오랜 전쟁으로 황폐해진 영지 페르바즈.

그리고 그 페르바즈를 일으켜야 할 새 영주, 아샤 페르바즈.

 

 

그녀는 승리에 따른 보상을 받기 위해 황제를 알현하지만. 

그녀를 맞은 건 '야만족 공주님'이라는 조롱과 승전 보상으로 결혼 상대자 선택권을 주겠다는 황당한 제안이었다.

아샤는 이런 상황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칼라일 헤이븐 공장을"

그녀는 귀족 명부상 서열 1위이자 얼마 전에 엄청난 스캔들을 일으키며 황태자 위를 박탈당한 1황자를 지목한다.

그가 화내며 거절하면 그에 따른 위자료를 요구할 생각이었지만 뜻밖에도 칼라일은 그녀의 선택을 받아들인다.

페르바즈 재건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제게 바라시는 건 무엇입니까?"

"내가 페르바즈에서 뭘 하든 상관하지마. 아내 대접을 바라지도 말고, 내 반대편에 붙을 생각도 하지 마.

그리고 내가 요구할 때 딴소리하지 말고 이혼 서류에 사인하면 되네"

 

아샤로서는 아쉬울 것 없는 거래였다.

그녀는 황제인 제 아비마저도 우습게 여기는 오만한 남자의 손을 잡았다.

그의 입매에 매력적 미소가 번졌다.

 

"앞으로 잘 부탁하지. 부인"

 

리뷰 

작품소개만으로도 흥미로웠다. 저 오만한 남주가 어떻게 여주에게 감길 것이며 얼마나 땅을 치며 후회할 것인지

견적이 나오니 그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소재라 생각하며 읽었던 것 같다. 읽으면서 남주가 오만하다기보다는

인성교육이 덜 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았다. 주변인에게 인성이 그다지 좋지 못함에 조금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에 반해 여주는 매력적이었다. 주변을 돌아보며 필요한 희생을 하기도 하고, 신의가 넘치는 주변인들과의 조화도

여주의 리더십과 인성으로 빛을 발했다. 대부분 댓글들이 여주덕에 소설 본다는 말들이 많았다. 

이 소설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이 소설을 보던 사람이면 다들 전쟁을 승리로 마치고 서로에게

이끌리듯 키스하는 장면일 것이다. 그 뒤로 서로 몸정도 쌓지만 남주의 '좋아하지 말라' 라는 첫 계약조건이

발목을 잡으면서 서로 오해의 시간을 갖게 된다. 

남주와 여주 둘의 캐릭터들은 부정적이던 긍정적이던 사실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그에 반에 악역들이 조금 약했다고 해야 하나..악역들이 조금 허접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둘만의 갈등으로도 재미있었고 뒷부분이 앞부분에 비해 순둥순둥했지만 결국 오만으로 뭉친

그 황궁에서 바르게 선 황후 '아샤'의 모습은 아샤다웠다. '아샤가 아샤했다.'

충분히 재미있고 추천할만하다.  

 

 

오만의 시대 - 네이버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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